1인 가구, 고령자, 혹은 가족 구성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경우, 네이버 계정의 삭제 또는 정지를 요청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2025년 현재, 네이버는 사망자의 계정을 가족 요청에 의해 정지 또는 삭제할 수 있도록 공식 절차를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네이버 사망자 계정 처리 절차를 정확하고 자세히 안내합니다.

1. 사망자 계정 처리란?

사망한 사용자의 네이버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되지 않으며, 유족의 요청이 있어야만 삭제 또는 정지가 진행됩니다.
해당 계정에는 메일, 블로그, 카페, 포토, MYBOX 등 개인의 민감한 데이터가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법적 절차에 따라 신중히 진행됩니다.

2. 신청 가능한 대상

  • 직계존비속 (부모, 자녀)
  • 배우자
  • 형제자매
  • 법률상 상속권이 있는 제3자

단, 누구든 신청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족관계증명서 등 법적 서류가 필요합니다.

3. 필요한 서류

  • 사망진단서 또는 사망신고서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과 사망자의 관계 명시)
  • 신청인의 신분증 사본 (앞면)
  • 위임장 (대리인 신청 시)

제출 서류는 스캔 또는 사진 파일로 업로드하면 되며, 원본 제출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4. 네이버 사망자 계정 삭제 절차

  1. 네이버 고객센터 사망자 계정 문의 페이지 접속
  2. “회원 정보 변경/삭제 요청” 선택
  3. 사망자 계정 ID와 이름 입력
  4. 신청인의 연락처와 서류 업로드
  5. 네이버의 접수 및 검토 (평균 5~7일 소요)

5. 처리 이후의 결과

  • 삭제 처리: 메일, 블로그, 카페 포함 전체 서비스 완전 삭제
  • 정지 처리: 로그인이 불가능하게 되며, 정보는 보존됨
  • 계정 복구는 불가

요청자는 처리 결과를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받게 되며, 사망자 계정으로 전송된 메일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어도 삭제 요청이 가능한가요?

네, 로그인 정보가 없어도 유족임을 증명하면 삭제 요청이 가능합니다.

Q2. 사망 전 계정 소유자가 삭제 요청을 미리 설정할 수 있나요?

현재 네이버는 생전 자동 삭제 설정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Q3. 블로그나 MYBOX의 데이터는 따로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데이터 다운로드는 불가능합니다.

정리하며

사망 후에도 온라인 계정은 그대로 남아있기에, 유족이 적극적으로 계정 정리 요청을 해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포털인 만큼, 정확한 절차와 서류를 갖추면 사망자 계정 삭제 또는 정지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합니다.

지금 주변 가족의 디지털 유산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네이버 고객센터 절차를 미리 숙지해두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2025년 6월 기준, 네이버 고객센터 공식 가이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